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급락과 글로벌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 출발하고 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9원이 상승한 12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미국 주요기업들의 올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61.27p 급락한 8163.60으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1.34p 하락한 1746.06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7.69p 떨어진 881.03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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