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미실 호위무사 류상욱, 女心 사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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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류상욱이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에서 미실의 호위무사로 낙점돼 안방극장의 여심(女心)을 사로 잡았다.
류상욱은 극중 화랑 중 뛰어난 외모가 빛나는 백호비도 수장 '대남보' 역을 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선덕여왕' 13회분에서 대남보는 미생(정웅인 분)의 아들 중 가장 무예가 뛰어난 인물로 미실에게 소개됐다.
대남보는 미실의 신임을 받았던 보종(백도빈 분)을 물리치고 미실의 호위무사로 낙점됐다. 미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대남보는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고현정을 보디가드 하던 이정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시청자들은 "화랑 중 진정한 꽃미남은 대남보", "10화랑 속에 있을 때에도 눈에 띄었는데 역시나 주요인물로 등장하게 됐다", "근래에 보기 드문 훈남"이라며 류상욱을 주목했다.
실제 류상욱은 2001년 화랑선발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이색 경력으로 드라마 캐스팅 당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잘생긴 외모와 남성다운 반듯함이 화랑 역할에 안성맞춤이라는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선덕여왕'에 본격 등장한 류상욱은 미실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로서 화랑의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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