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이상 초고가 아파트 1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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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에서 10억원이 넘는 초고가 아파트가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 120만733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억원이상인 아파트는 12만5409가구로 올해 초 11만2996가구보다 10.99%, 1만2413가구 늘었습니다.
10억원 이상 아파트 가구수는 2008년 5월 14만659가구로 최고점을 기록했었다가 부동산 경기침체로 올 1월 초에는 11만2996가구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올들어 강남 재건축과 버블지역을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가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현재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연초 3만9493가구에서 현재 4만6152가구로 6659가구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