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일본 검색시장 공략을 위해 3년간 준비해온 일본판 검색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회사 일본 법인인 NHN재팬은 네이버 일본어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재팬(naver.jp)이 2일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NHN재팬은 지난달 15일부터 50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해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네이버재팬은 네이버와는 달리 일본 네티즌의 성향에 맞는 커뮤니티형 검색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합 검색,웹 검색,이미지 검색,동영상 검색,블로그 검색 등은 차이가 없으나 입소문 검색,마토메(정리) 검색 등은 새롭게 시도하는 검색 서비스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