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철강, 건설용 특수형강시장 진출…年 320억 추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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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자동차용 봉강 제조업체 동일철강의 장인화 회장은 1일 "건설용 특수형강 시장 진출을 통해 연간 32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설용 특수형강 제품 5개 모델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며 "합병이 마무리되면 동일철강은 기존 소형 형강에서부터 건설용 형강,중형 앵글,잔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철강은 조선용 형강 전문기업인 화인스틸과 합병을 추진 중이며 오는 17일 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동일철강은 지난해 매출 338억원,영업이익 33억원을 거뒀으며,소멸될 예정인 화인스틸은 지난해 매출 943억원,영업이익 256억원을 거뒀다.
장 회장은 "국민연금과 신한은행 등 기관 지분율이 30%에 달할 만큼 화인스틸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라며 "화인베스틸 등 우량 자회사 가치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던 동일철강의 주가도 합병을 통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장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설용 특수형강 제품 5개 모델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가게 된다"며 "합병이 마무리되면 동일철강은 기존 소형 형강에서부터 건설용 형강,중형 앵글,잔넬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철강은 조선용 형강 전문기업인 화인스틸과 합병을 추진 중이며 오는 17일 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동일철강은 지난해 매출 338억원,영업이익 33억원을 거뒀으며,소멸될 예정인 화인스틸은 지난해 매출 943억원,영업이익 256억원을 거뒀다.
장 회장은 "국민연금과 신한은행 등 기관 지분율이 30%에 달할 만큼 화인스틸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라며 "화인베스틸 등 우량 자회사 가치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됐던 동일철강의 주가도 합병을 통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