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창립 45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임금을 동결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창사 이후 45년간 지켜 온 무분규 임금협상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이날 서울사무소에서 올해 임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는 내용의 '2009년 임금교섭'안에 합의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