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30%대 '눈앞' ‥ 용맹스런 '10화랑' 시청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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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연기자들에서 성인 성인자들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잠시 시청률이 주춤했던 MBC '선덕여왕'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29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백제와 전투를 벌이는 덕만 역의 이요원의 전우애와 리더십이 특히 돋보였다.
덕만 이요원은 낭도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속에서 화랑들의 리더십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훗날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고 시대의 주인이 되는’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매력적인 카리스마 김유신 역의 엄태웅은 우직하면서도 절도 있는 용맹한 화랑의 모습을 열연하면서 ‘엄포스’ 별명에 걸맞는 연기를 보여줬다.
역시 천명공주로 분한 박예진도 미실에 맞서는 지혜와 정치력을 보여주면서 점점 미실에 대항하는 선덕 세력의 리더로서 그 존재감을 발산했다.
10부에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알천 이승효의 전쟁씬속 호소력 짙은 연기도 시청자들에게 다시금 주목받았으며 석품 홍경인의 김유신 덕만과의 갈등도 흥미를 자아냈다.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천시원도의 수장 왕윤역의 김동희가 배우 김혜수의 막내 동생으로 알려졌다.
이요원+엄태웅+박예진의 삼각 트라이앵글 세력화가 형성되어가고 있는 '선덕여왕'은 tns 전국 기준 29.4%, 수도권 시청률 30.8% 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했다.
30일 방송될 12회에서는 살아돌아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김서현과 김유신 부대가 귀환하자 이를 지켜보는 미실일당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내용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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