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회장으로 취임하고 후임 사장으로 전문경영인을 내세웠습니다. 한·일 양국의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 롯데홀딩스 직급도 기존 사장직에서 회장직으로 바꿨습니다. 신 회장 후임으로 로얄호텔 전 사장인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65) 씨가 내정됐으며, 롯데의 사장 교체는 1948년 그룹 창업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전문경영인 영입과 함께 신 회장의 장·차남인 동주, 동빈 일본롯데 부사장도 직급이 부회장으로 조정됐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