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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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고3때 성적만으로도 대학 간다
정시는 수능만으로 모집
이르면 현재 고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2학년도부터는 고교 3학년 내신 성적만으로도 대학 진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내신 또는 논술만으로,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현행 9등급 상대평가제인 내신성적 산출방식도 5등급 절대평가제로 바뀝니다.
*금감원, 은행 주택대출 월별 관리
일부지역 집값급등‥창구지도
금융감독원은 강남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값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들에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은 특히 은행별로 월별 주택담보대출 목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1억원 등 일정 금액 이상의 대출은 본부 승인을 거쳐 대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올 성장률 -1.5%로 상향 조정
정부, 하반기 재정확장 지속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2.0%에서 -1.5%로 높였지만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지금의 확장적 정책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 흐름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은 대내외 위험요인 등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경기 회복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확장적 정책 기조를 견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 정리해고 최종안 오늘 제시
일부 구제·재고용 뒤 무급휴직
쌍용자동차가 35일째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동조합을 설득하기 위한 마지막 협상카드로 정리해고에 대한 최종안을 오늘 제시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사측이 정리해고한 976명 가운데 일부를 구제하거나 일단 정리해고자 전원을 재고용한 뒤 장기 무급휴직 등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3개월 연장
FRB, 14개 중앙은행 일괄 연장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맺은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시기를 올해 10월30일에서 내년 2월1일로 3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이번 조치가 FRB와 14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일괄 연장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드 부가서비스 1년간 축소 금지
금융위, 8월7일부터 시행
앞으로 신용카드사들은 새 카드를 내놓은 이후 1년간은 기름값이나 놀이동산 이용료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축소하지 못하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를 거쳐 8월7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며 카드사는 카드를 출시해 1년 동안은 부가서비스를 줄이지 못하고 그 이후 서비스 변경에 대해서는 회원에게 6개월전에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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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전기·수돗물 절약하면 '보조금'
전기나 가스.수돗물 사용을 줄이면 그에 비례해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보상받는 '탄소포인트' 제도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88개 시.군.구에서 시행됩니다.
*인플레이션 우려..고개드는 시중금리
한국은행의 정책 기준금리는 지난 2월 12일 이후 4개월 넘게 사상 최저치인 연2%에 묶여 있지만 시중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일부 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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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 개발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한반도에 위협이 되고 있어 북한과의 자산 거래를 제한하는 경제 제재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무역수지 190억 달러 흑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2.3% 줄어든 1630억 달러, 수입은 34% 감소한 1440억 달러로 무역흑자가 약 1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아일보
*이대통령 "하반기 경제운용, 서민배려"
이명박 대통령은 "하반기 경제운용의 초점을 서민생활에 둬 우선적으로 배려하라"고 지시하면서 "한국 경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런 때일 수록 기업 구조조정과 공기업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먼사태 공급 달러 유동성 58% 회수
정부와 한국은행이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이후 시중에 공급했던 원화와 외화 유동성을 올해 들어 빠르게 회수하면서 회수비율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겨레신문
*4대강 홍수피해 '뻥튀기'
정부가 4대강 수계의 연평균 홍수피해 규모를 실제보다 많게는 2배 이상으로 부풀려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년니트족' 113만명 달해
장기간 직장을 얻지 못하고 있거나 취업준비만 하는 '청년 니트족'이 113만명으로 통계에 잡히는 청년 실업자에 견줘 3배 이상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