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에너지 절약형 도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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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신도시가 에너지 절약형 녹색도시로 만들어집니다.
국토해양부는 정부 핵심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검단 신도시에 시범지구인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약 25만㎡ 규모로 총 263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이 기계적인 냉난방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건물 냉난방 조절이 가능한 패시브 하우스, 즉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로 지어집니다.
또 도시 어디서든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10분 이내에 대중교통센터에 도착할 수 있게 되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태양열 설치시스템이 설치돼 전력과 급탕이 공급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형 검단신도시 조성방안을 오는 26일 NGO 정책자문회의에 상정한 후 그 결과를 지구단위계획에 최종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