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사이먼 하몬자산운용 대표 "中증시 상승추세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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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중국 증시는 일부 조정은 있겠지만 상승 추세에 변함이 없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봅니다. "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전문 운용사인 하몬자산운용의 휴 사이먼 대표는 24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증시에 대해 이같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하몬자산운용은 홍콩에 본사를 둔 BNY멜론그룹의 관계사로 13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그레이트 차이나펀드와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 펀드 운용을 자문하고 있다. 사이먼 대표는 슈로더와 라자드 등을 거쳐 1989년부터 이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사이먼 대표는 "중국의 위상은 지난 10년새 크게 달라졌다"며 "중국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소비를 이끌 인구와 경제성장률로 판단하는 시대는 갔고,앞으로는 정책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어떤 소비가 이뤄질 것인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먼 대표는 이에 따라 중국 증시에서 경기부양 정책의 수혜를 받을 유망 종목으로 내수업종과 건설업종을 꼽았다. 그는 "중국 제조업체 중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의 전문 운용사인 하몬자산운용의 휴 사이먼 대표는 24일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증시에 대해 이같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하몬자산운용은 홍콩에 본사를 둔 BNY멜론그룹의 관계사로 13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그레이트 차이나펀드와 동부자산운용의 동부차이나 펀드 운용을 자문하고 있다. 사이먼 대표는 슈로더와 라자드 등을 거쳐 1989년부터 이 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사이먼 대표는 "중국의 위상은 지난 10년새 크게 달라졌다"며 "중국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를 소비를 이끌 인구와 경제성장률로 판단하는 시대는 갔고,앞으로는 정책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어떤 소비가 이뤄질 것인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이먼 대표는 이에 따라 중국 증시에서 경기부양 정책의 수혜를 받을 유망 종목으로 내수업종과 건설업종을 꼽았다. 그는 "중국 제조업체 중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