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율, 美 증시 폭락에 급등…1278원(+12.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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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큰 폭 올랐다.
23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2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74.5원)보다 3.5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세계은행의 비관적인 경기전망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84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0.72p 폭락한 8339.01로 8400선이 붕괴됐다. S&P500지수도 28.19p 하락한 893.04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8p 내린 1766.19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8시 37분 현재 달러엔은 0.22엔 하락한 95.65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0.0041달러 내린 1.38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3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2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74.5원)보다 3.5원 높은 수준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세계은행의 비관적인 경기전망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8400선 아래로 밀리는 등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0.72p 폭락한 8339.01로 8400선이 붕괴됐다. S&P500지수도 28.19p 하락한 893.04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8p 내린 1766.19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8시 37분 현재 달러엔은 0.22엔 하락한 95.65엔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달러는 0.0041달러 내린 1.38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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