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분양하는 아파트에 적용했던 지역우선공급비율 100% 규정을 최대 30%까지 낮추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신영수 의원(한나라당)은 그 동안 서울시에 지어지는 신규 주택에 대해 100% 지역우선공급제를 적용하던 것을 타 지역과의 형평성에 맞게 최대 30%까지 축소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개정안대로 법이 바뀔 경우 그 동안 지역우선공급제에 따라 서울시 거주자 몫으로만 분양가능했던 위례신도시 가운데 송파구 지역에도 타 지역 시민들이 최대 70%까지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는 위례새도시는 내년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등 일정이 빠듯해 지금 당장 규칙을 개정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