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팔자가 확대되면서 510선 아래로 내려갔다.

19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0포인트(0.88%) 내린 508.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물량이 늘면서 하락전환했다.

외국인은 73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기관도 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금융, 제약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디지털콘텐츠가 2%대 급락하고 있으며 방송서비스, 건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금속 등도 동반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셀트리온, 키움증권, 코미팜 등이 오르고 있지만 태웅,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태광, 동서, 평산 등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