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가 씨티아이(CTI)바이오와 유전자신약 개발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우선 '몰핀'으로 대표되는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유전자 신약 개발에 나섭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에스텍파마와 씨티아이바이오가 업무협약을 맺고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씨티아이바이오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핵심 물질인 ‘올리패스(OliPass)’라 불리는 인공유전자 합성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그간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고 이제 유전자 치료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고 한다. 초기 시장이지만 바이오 제약 분야에서 유망하면서도 첨단시장으로 판단된다." 에스텍파마가 그간 국내외 시장에서 원료의약품으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해왔습니다. 원료의약품에 대한 합성기술이 그만큼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에스텍파마의 이 같은 원료합성 기술과 씨티아이바이오의 인공유전자 ‘올리패스(OIiPass)’가 결합할 경우 유전자 치료제 즉 신약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신 씨티아이바이오 대표이사 “우리가 합성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올리패스’는 일종의 인공유전자로 그간 유전자치료제의 가장 큰 문제였던 세포투과성과 결합력을 크게 개선시킨 물질이다. 양사 협력을 통해 유전자 치료시장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우선 암 등 중대 질환 치료의 진통제의 대표격인 몰핀 같은 마약성 진통제를 대체할 신약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우선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나서려 한다.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른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계속진행할 계획이다.” 에스텍파마와 씨티아이바이오는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뿐만 아니라 투자의향서에도 서명함에 따라 이후 자본 투자 등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