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연이은 IT 국제행사... ICT 한류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ICT, 즉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세계에 알릴 행사가 내일부터 연이어 열립니다. 월드IT쇼2009와 방송통신장관회의인데요. ICT 한류가 기대됩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IT쇼2009. 기존의 IT 전시회를 모두 통합한 우리나라의 최대 IT 전시회로 올해가 두 번째입니다.
유무선 통합시대를 연 KT는 본격적인 융합 서비스들을 대거 선보입니다. 모바일 IPTV와 이동전화와 와이브로의 융합서비스, 그리고 증권정보 단말기와 ATM 기능까지 가능한 인터넷전화도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그린’을 전시회 테마로 정하고 센서를 이용한 원격 검침과 사무실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신만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지펙’을 전시합니다.
대규모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방송통신장관회의는 직접적인 IT 세일즈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사우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모두 15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 위원장은 주로 우리나라의 IT 산업 진출 가능성이 큰 국가의 장차관들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시중 위원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경제위기속에서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정책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지를 얘기할 예정입니다.
장관회의와 함께 미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55명의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방송통신컨퍼런스도 이틀 일정으로 열립니다. 미디어 융합이 가져오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기회에 관한 열띤 논의가 기대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IT 전시회와 장관회의, 그리고 컨퍼런스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가 방송통신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에 와이브로 진출을 확대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