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서민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공간에서 '희망을 JOB아라 취업성공패키지'라는 이름으로, 찾아가는 정책홍보에 나섭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계각층이 이용하고 있는 서울 사당역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취업성공 패키지'는 노동부가 저소득층(4인 가족기준 199만원 미만 소득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올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직업상담에서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고용서비스를 한 묶음으로 제공합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미취업자에게 우선 심층상담을 실시해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1단계), 이를 토대로 디딤돌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2단계)을 거쳐 집중 취업알선(3단계)까지 최장 1년동안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하게 되면 수당을 지급하는데 일반 일자리에는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지급되고 중소기업 빈 일자리에는 매달 30만원씩 12개월간 취업장려수당이 지급됩니다.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은 15일 현재 모두 5천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중 74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은 분들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취업성공 패키지사업이 보다 많은 분들의 재도약을 돕는 든든한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