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에서 사회적기업 200여개를 육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3천여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사회적 기업 '노리단'에서 이런 계획을 뒷받침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두 부처가 활발히 정보를 교류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사업을 발굴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영희 장관은 "사회적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소회계층의 문화향유권이 확대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새로운 취업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