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해외건설 진출기회가 확대됩니다. 2조원의 글로벌 펀드가 조성돼 해외 투자 사업을 지원하게 됩니다. 김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은 필수. 정부가 금융주간사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를 도와주는 2조원 규모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를 출범합니다. 펀드는 투자대상을 미리 정해 두지 않는 민관공동펀드와 투자자와 투자대상이 지정된 프로젝트펀드 두가지. 민관 공동펀드 4000~6000억원, 프로젝트 펀드 1조 4천~1조 6천억원이 조성돼 대부분 해외 기반시설 공사 자금으로 사용됩니다. “투자개발형사업 위축.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펀딩을 같이 해야되는 부분.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인프라 펀드라는 상품을 개발” 펀드 구성과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 컨소시엄이 맡게 됩니다. 굿모닝 신한, 삼성, NH투자증권등이 함께 참여한 컨소시엄은 민관공동펀드를 운용과 함께 프로젝트 펀드에서 투자할 사업과 투자자를 발굴하게 됩니다. 한편 정부는 펀드의 지원대상 사업을 모집해, 접수된 18개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에서 이익을 회수까지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안정성 있는 투자대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 “호흡이 긴 특성. 무엇보다 안정성이 가장 중요. 안정적인 프로젝트의 확보, 투자자의 회수이익율 수준이 관건” 경쟁력 있는 해외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글로벌인프라 펀드. 국내건설사와 금융기관 모두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