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의 홈쇼핑용 화장품 브랜드 '조성아 루나'(사진)가 지난달에만 61억원어치가 팔려 홈쇼핑 화장품 판매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애경은 2006년 9월 론칭 이후 누적매출 8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5회에 걸쳐 특집판매전을 연 결과,6만2000세트가 팔렸다고 9일 밝혔다. 특히 5월8일에는 60분 방송에 13억6000만원어치가 나가,분당 매출이 2242만원에 달했다. 홈쇼핑에선 분당 매출이 1000만원을 넘으면 '대박'으로 평가하는데 '조성아 루나'는 이를 두 배 이상 뛰어 넘은 최고 판매기록이다.

'조성아 루나'는 2년8개월간 60만명이 구매하고 861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한 홈쇼핑업계의 최대 히트 브랜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