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실 미래자녀교육연구소 대표 "유학 재무 설계부터…숨겨진 장학금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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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 장학금 받기 세미나 여는
"훌륭한 건물을 지으려면 좋은 설계도가 필요하듯 성공적인 자녀 교육을 위해선 아이의 적성,특기와 부모의 재무 능력 등을 고려한 교육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
해외교육컨설팅 업체인 미래자녀교육연구소 오세실 대표는 "미국에만 10만명 이상의 한국 유학생이 있는 등 해외유학 열풍이 식을 줄 모르나 '친구 따라 강남 가기' 식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뒤 "제대로 된 '에듀케이션 플래닝(교육 설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 성적과 SAT(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 성적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상위권 대학 희망 학생의 경우 GPA(학부 성적) 3.8 이상,SAT 2000점 이상 등으로 지원 학생들의 수준이 비슷하다"며 "적성과 특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에세이,사회봉사,특별활동,인턴,추천서 등이 당락을 가른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특히 "부모의 재무 능력도 유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미국이 자국 학생 위주로 장학금을 주지만 잘 찾아 보면 유학생들도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자녀교육연구소는 7월4일 서울 역삼동 세일아트홀에서 '미국대학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받기 특별 세미나'를 연다. 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유학생들이 성적 우수 장학금과 조건 없이 주는 학자금 지원을 찾아서 받도록 도와주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사립고등학교 학비는 연간 2만~5만달러,주립대학은 2만~3만5000달러,사립대학은 4만~6만달러 이상 든다"며 "성적 우수 장학금이나 '에인절 머니'라 불리는 학비 지원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으나 많은 부모들이 이를 잘 몰라 신청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오는 13일부터 (사)한국혈액암협회의 후원으로 미국대학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및 인턴 특별프로그램도 실시한다. (02)583-6267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해외교육컨설팅 업체인 미래자녀교육연구소 오세실 대표는 "미국에만 10만명 이상의 한국 유학생이 있는 등 해외유학 열풍이 식을 줄 모르나 '친구 따라 강남 가기' 식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뒤 "제대로 된 '에듀케이션 플래닝(교육 설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교 성적과 SAT(미국 대학 입학 자격시험) 성적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상위권 대학 희망 학생의 경우 GPA(학부 성적) 3.8 이상,SAT 2000점 이상 등으로 지원 학생들의 수준이 비슷하다"며 "적성과 특기를 잘 드러낼 수 있는 에세이,사회봉사,특별활동,인턴,추천서 등이 당락을 가른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특히 "부모의 재무 능력도 유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미국이 자국 학생 위주로 장학금을 주지만 잘 찾아 보면 유학생들도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 대학을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자녀교육연구소는 7월4일 서울 역삼동 세일아트홀에서 '미국대학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받기 특별 세미나'를 연다. 오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유학생들이 성적 우수 장학금과 조건 없이 주는 학자금 지원을 찾아서 받도록 도와주기 위해 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사립고등학교 학비는 연간 2만~5만달러,주립대학은 2만~3만5000달러,사립대학은 4만~6만달러 이상 든다"며 "성적 우수 장학금이나 '에인절 머니'라 불리는 학비 지원금 등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으나 많은 부모들이 이를 잘 몰라 신청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소는 오는 13일부터 (사)한국혈액암협회의 후원으로 미국대학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및 인턴 특별프로그램도 실시한다. (02)583-6267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