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반 美 고용지표가 핵심 변수" 현대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이번 주 후반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가 증시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5일 미국 실업률과 비농가취업자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3일 "단기적으로 고점을 확인한 비농가 취업자수 수준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지 여부가 단기적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업률은 이미 4월 8.9%로 25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월은 9.2%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수급적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선진국에 비해 양호한 신흥시장의 경기 회복력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북핵 리스크에 따른 개인의 매도 전환, 투신권과 기금의 매매 동향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의해 시장의 방향이 좌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현지시간 기준으로 오는 5일 미국 실업률과 비농가취업자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3일 "단기적으로 고점을 확인한 비농가 취업자수 수준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지 여부가 단기적으로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업률은 이미 4월 8.9%로 25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5월은 9.2%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수급적으로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배 연구원은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헷지 수요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선진국에 비해 양호한 신흥시장의 경기 회복력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북핵 리스크에 따른 개인의 매도 전환, 투신권과 기금의 매매 동향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의해 시장의 방향이 좌우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으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