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장단, "경기회복속도 낙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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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2분기에 저점을 통과하겠지만 회복세는 IMF 외환위기 상시와 비교해 더딜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은 정례 삼성사장단협의회에서 '하반기 경기전망' 특강을 통해 "세계경기 침체와 국내 내수여력 약화로 외환위기보다 회복세가 더딜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 긴호흡을 가지고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 소장은 특히 "하반기에는 기업 부실 문제가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업부실이 금융기관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크지만 장기발전을 위한 투자는 꾸준히 이뤄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