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로 인해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됐던 건설주들이 외국인의 매수세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건설주를 89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상승흐름을 이끌었습니다. 대림산업이 6.13% 오른 67,500원으로 마감했고, GS건설이 3.44% 오른 84,300원에, 현대건설이 0.62% 오른 64,600원, 금호산업이 2.46% 상승한 22,900원에 마감했습니다. 경남기업은 충청지역 주배관 공사 낙찰 소식에 1.3% 오른 11,650원으로 장을 마쳤고, 대우건설은 채권단이 경영권과 주식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이틀째 급등세를 지속했습니다. 이기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