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일 미국 시장에 엔비터치,엔비3 등 2종의 메시징폰을 내놨다.메시징폰은 PC 자판과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장착한 휴대폰이다.엔비터치는 외부에 3인치 화면을 장착해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엔비3는 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제품 외부에 액정표시장치(LCD) 화면과 숫자 키패드를 함께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회사 관계자는 “이전에 출시한 엔비,엔비2 등 엔비 시리즈는 미국 시장에서만 총 800만대 이상 팔렸다”며 “신제품들도 전작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