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제4차 주요국 회의(P5+2)를 가졌지만, 대북 결의안 마련에는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참가국들은 다양한 대북 제재 방안들을 논의했지만, 일부 내용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관들은 북한의 금융계좌 동결과 북한을 오가는 선박에 대한 검색 강화 등 결의안 1718호 강화 조치들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의 이송을 평북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로 완료했다"며 "발사는 수주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