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용품 생산기업인 차이나그레이트스타(CGS, 대표 우쿤량)가 한국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차이나그레이트는 시초가대비 14.41% 오른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가격제한폭인 3910원까지 급등했었다. 차이나그레이트는 공모가(1700원)의 두 배인 3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CGS는 지난 해 14억3300만 위안(약 2824억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2억3200백만 위안(457억원), 당기순이익 1억55백만 위안(3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5.8%와 56.8%, 55.8% 증가한 수치다.

CGS는 중국 시장만 공략해 2006년부터 3년간 연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