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감독당국의 공매도 제한조치 해지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중단한 증권유통금융대주(이하 대주) 업무를 6월 1일부터 재개합니다. 대주업무는 증권회사가 투자자에게 주식 투자자금을 빌려 주면서 취득한 담보주식을 다른 개인투자자에게 현금을 담보로 빌려주는 제도입니다. 대주 가능 종목은 금융주를 제외한 거래량이 많은 우량 주식으로,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텔레콤, 대한항공 등 총 390개 종목이며 앞으로 대상주식을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빌리려면 한국증권금융과 계약이 체결된 굿모닝신한, 교보, 동부, 리딩투자, 메리츠, 우리투자, 이트레이드, 키움, 하나대투, 한국투자, 현대, NH투자, 하이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신용거래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