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1260원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8.2원이 상승한 1257.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북핵실험 등으로 인하 불안감으로 전날보다 1원이 오른 1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북한이 서해에서도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조짐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내 증시가 흔들리자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을 늘리며 1259.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5.99p 하락한 1384.91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32p 내린 537.76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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