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앞장서고 시즌을 마감한 `산소 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이상형으로 꼽는 여성들이 많다.

1주일에 9600만원을 버는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의 열애설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 팬'이라고 밝혔던 솔비는 지난 11일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박지성 선수는 아예 모른다'고 밝혔다.

오히려 '그 소문을 어떤 분이 내셨는지는 모르지만 감사드린다'고 솔비다운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배우 이보영 또한 박지성과의 끊임없는 열애설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다.

하지만 정작 열애설의 주인공은 박지성이 아니라 연기자 지성이였다.

박지성의 아버지 박종성씨는 며느리감으로 전문직 여성보다 내조를 잘할 수 있는 여자를 선호하며 특히 박지성에게 연예인과는 교제하지 말라고 단단히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선수의 아내는 희생이 필요한 자리로 화려한 직업을 가진 여성에게 헌신을 바랄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박지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년의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내 연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축구선수는 신체적.정신적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착하고 인내심 많은 여자와 만나고 싶다"고 이상형을 조심스럽게 밝혀 뭇여성들의 마음을 뛰게 만들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박지성 `다음 도전은 꿈의 무대 결승'

▶ 유럽 해외파 4인 결산…박지성만 웃었다

▶ 박지성 "득점력 향상은 솔샤르 지도 덕분"

▶ 박지성 "역사를 만들고 싶다"…CNN

▶ 퍼거슨 감독, 박지성-호날두 헐시티전에 기용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