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직원들을 위해 몸소 막춤을 추고,노래와 기타 연주까지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간 종합시상식에서 설계사와 임직원 2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이어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던 임원들과 함께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합창했다. 이에 맞춰 무대 벽에는 신 회장이 설계사들과 함께한 모습이 영상으로 펼쳐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설계사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신 회장이 직접 선곡하고 틈틈이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단상에 올라 직원들에게 큰절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