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2일 "올해 지속 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뤄즈펑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올해도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영입하고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관점에서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동시에 소비자보호 원칙을 서비스 체계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축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재무 및 운영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본 전제"라고 강조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셀트리온이 2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예고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다.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장보다 11.6%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0만4500원까지 오르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앞서 휴장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39억원, 영업이익 47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각각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이애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호실적 등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였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규 제품 성장이 견인한 수익성 회복을 회복했고,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은 보다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도 미국 의약품 위탁 생산(CMO)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핵심 사업이 자본집약적인 바이오시밀러와 CMO로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 산출 기준을 기존 순이익에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변경했다"며 "적정 기업가치 대비 EBITDA 배수(EV/EBITDA) 25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연구원은 "신제품 믹스(구성) 및 비용 통제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웃도는 이익을 낼 전망"이라며 상향 조정한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는 올해를 '인공지능(AI) 실제화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AI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2일 밝혔다.두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AI 기반 초개인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의하겠다"며 "AI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현업 주도형 실행을 통해 AI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KB증권은 사내 전용 생성형 AI인 '깨비AI'를 활용해 기술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깨비AI는 투자 분석과 고객 상담, 법무 검토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AI 기반 사전 예방 시스템을 통해 업무 누락과 과실을 줄이고 디지털 내부통제 환경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도 언급했다. 두 대표는 "지난해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오픈해 인도 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 등 국내에서는 접근이 어려웠던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연금 비즈니스 혁신을,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강조했다. 이들은 "WM은 본격적인 확장과 도약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연금 비즈니스가 고객의 노후 준비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생산적 금융 확대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수익성 중심 독보적 IB 지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우량 중견기업, 성장성·기술력을 갖춘 첨단 벤처기업을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