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가 채권단 관계인 집회를 하루 앞두고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평택과 창원 등 전 공장 생산라인이 멈춰선 가운데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22일 오후 1시까지 장기전에 대비한 모든 농성 물품을 준비해 평택공장으로 집결하라고 전달했습니다. 쌍용차 지부는 2천6백명 감원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선 가운데 사측은 생산직과 사무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2차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