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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연중 최고치…외인 '바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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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미국 주택지표 호전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1.53포인트, 2.99% 급등한 1428.21에 장을 마쳤다. 종가가 장중 최고가로, 지난 11일 기록한 연고점(1420.31)을 갈아치웠다.

    미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됐다.

    전일 발표된 美 주택경기체감지수가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되면서 금융주가 급등하자 미국 다우 지수는 2.8% 가량 급등했다. 이 여파로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41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장을 시작했고, 외국인의 '바이코리아'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힘입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한국 증시 뿐만 아니라 일본 닛케이 지수와 대만 가권 지수도 각각 2.78%, 1.18% 올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11분 현재 0.83% 상승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 3% 넘게 오르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KB금융(6.22%), 신한지주(3.98%), 우리금융(3.86%), 하나금융지주(5.58%), 기업은행(3.91%), 외환은행(5.76%%) 등 은행주가 급등했다.

    지수 상승에 발맞춰 HMC투자증권(상한가), KTB투자증권(7.40%), 교보증권(7.34%), 동부증권(6.73%), 동양종금증권(상한가), 미래에셋증권(7.26%), 한화증권(8.82%) 등 증권주도 랠리를 탔다.

    건설(4.35%), 기계(4.26%), 운수장비(3.50%) 등 업종 대부분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만 0.33% 하락했다.

    LG하우시스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에 올랐다. 하이닉스는 외국계의 매수세가 몰리며 8.58% 급등하고 있다.

    일본 미쓰이화학이 5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LG화학은 3.80% 올랐다.

    이날 외국인은 428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3081억원, 141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96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640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종목수는 195개였다. 하한가는 오라바이오틱스 한 종목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2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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