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텐트, 말기신장암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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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우스웨일스 암연구소의 존 왜그스태프 박사는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된 진행성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수텐트가 투여된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이 28.1개월로 전통적인 치료제인 인터페론-알파가 투여된 그룹의 14.1개월에 비해 거의 2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수텐트는 오심, 피로, 감염위험 증가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s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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