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을 2007년 12월 내놓으며 터치폰 시장에 뛰어든 이후 약 18개월 만인 이달 중순 2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1000만대를 판매했으며,올 들어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져 5개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1000만대를 더 팔았다. 제품별로는 터치위즈폰(F480)이 600만대 이상 팔리며 삼성 터치폰 가운데 최고 히트폰으로 자리잡았다. 옴니아폰과 인스팅트폰은 각각 250만대,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LG전자도 2007년 3월 고급 터치폰 '프라다폰'을 내놓은 이후 26개월 만에 판매량 2000만대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뷰티폰이 700만대 이상 팔렸으며 보이저폰은 350만대,쿠키폰은 270만대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