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벨기에 왕세자가 9일 한국과 벨기에 간 교역 증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피에르 클레망 뒤비송 주한 벨기에 대사는 6일 "필립 왕세자가 그동안 중국과 일본에 상대적으로 밀려 있던 한국 · 벨기에 간 경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예정된 필립 왕세자의 방한에는 카렐 드 구트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빈센트 반 퀴켄본 경제개혁장관이 동행해 양국 간 경제 정치 무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