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검사키트는 약 4만명에 달하는 국내 대기업 직원들의 적성 검사 결과에서 추출한 표본을 바탕으로 14년간 연구한 끝에 만들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LAS는 한국적 사회현실과 언어,문화와 한국인의 성격 특성이 반영된 200가지 검사 문항으로 구성됐다"며 "현재 입사시험 때 사용되는 심리 및 적성 검사는 외국의 문화가 반영된 검사도구를 번안해 만들었기 때문에 단체생활을 중시하는 한국의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가려내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