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1분기에 괄목할만한 수익성 개선을 기록했고 이 같은 이익개선세는 올해 계속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봉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이 1분기 매출액 1971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으로 크게 개선된 실적을 내놓았다"며 "지난해 북렌탈 사업 철수가 완료된 점이 손익 개선의 주된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학습지와 전집 등 주요 사업부들의 이익률 개선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률이 분할 이후 처음 10%대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웅진씽크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성수기인 4분기 이익률을 능가했고 북렌탈 철수 효과가 연내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연간 실적 추정치를 매출액 8403억원, 영업이익 88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