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걸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장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로 복귀합니다. 권 본부장은 민선 4기에 신설된 부시장급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을 맡아 디자인을 서울시 행정의 기본 중심축으로 정착시키는데 주력해왔습니다. 권 본부장은 재임시절 서울시 도시디자인의 기틀이 되는 '5개분야 디자인가이드라인' 세계최초로 완성하고, 서울 고유의 색과 서체를 만드는 등 디자인 서울의 추진방향과 세부기준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4명의 후보자를 놓고 공모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초 후임자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