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은 수출 주력제품인 와이브로 USB 모뎀을 비롯, UMPC(Ultra-Mobile PC), Wimax/WiFi 폰, MID(Mobile Internet Device), 와이브로 모듈 및 CPE 등 와이브로 풀 라인업 제품을 모두 전시한다.
현상준 서원인텍 해외영업본부 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을 상대로 자사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라며 "올 해부터 와이브로의 상용 서비스를 위한 움직임이 해외에서 보이고 있고 최근 자사 와이브로 USB 모뎀에 대한 와이맥스포럼(WIMAX Forum)의 3.5Ghz 대역의 인증, 알카텔 루슨트의 SIACS 인증, 후아웨이와의 기지국 연동 테스트 등을 모두 통과한 만큼 이번 싱가포르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서원인텍의 와이브로 USB 모뎀은 2.3Ghz, 2.5Ghz, 3.5Ghz주파수 대역에 모두 대응이 가능한 제품으로 올해 3월부터 CISCO에 꾸준히 납품되고 있으며 러시아의 인터프로액트(Interproekt)로의 공급계약 등을 한 바 있다.
서원인텍 관계자는 "수년간 준비해 온 와이브로 사업이 올해는 가시화 될 것"이라며 "기존의 납품 실적과 더불어 최근 사우디 통신사로의 대규모 공급 및 중국의 후아웨이로의 납품계획도 협의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당사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