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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실리콘사업 순항…1Q 실적 선방 예상-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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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27일 KCC에 대해 "실리콘사업 순항으로 올 1분기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9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황유식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와 33.5% 증가한 5651억원과 618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여 시장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실리콘 신규사업 호조와 고부가 제품 매출비중 확대, 감가상각비용 감소 등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것.

    이어 "실적 개선에는 유기실리콘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2007년 7만5000t 규모의 실리콘 모노머 공장을 준공, 세계 4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꾸준히 가동률이 상승해 올해는 약 2500억원의 외형을 기록할 것이라고 황 연구원은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또 "폴리실리콘 사업은 2010년부터 본격 진행될 것"이라며 "KCC 독자적으로 3000t,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 KAM을 통해 3000t 규모로 건설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예정대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결정형 잉곳 업체의 인수와 현대중공업의 태양전지 및 모듈 공장 건설 등 관계사를 통한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을 늘리고 있어 준공 이후의 사업경쟁력은 경쟁기업 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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