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2분기 실적 양호할 것-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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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4일 롯데칠성에 대해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2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1만원(23일 종가 8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이 이달 주요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3% 가량 인하했으나 주요 원재료인 공관 가격이 2∼4월에 걸쳐 5∼10% 하락했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됐다는 점에 미뤄 상쇄 가능한 수준"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3.5% 증가한 3359억원, 270억원을 기록,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주류 BG가 롯데 자이언츠를 활용한 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고, 이 효과는 2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분기에 롯데칠성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4%, 3.6% 늘어난 2823억원과 193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2∼3월 단행한 제품값 인상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수 상승으로 인해 경기방어주인 롯데칠성의 수익률이 지수 수익률을 밑돌고 있지만 투자유가증권 가치 상승과 반등하고 있는 영업실적을 감안하면 앞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록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이 이달 주요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3% 가량 인하했으나 주요 원재료인 공관 가격이 2∼4월에 걸쳐 5∼10% 하락했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됐다는 점에 미뤄 상쇄 가능한 수준"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3.5% 증가한 3359억원, 270억원을 기록,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롯데주류 BG가 롯데 자이언츠를 활용한 광고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고, 이 효과는 2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분기에 롯데칠성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4%, 3.6% 늘어난 2823억원과 193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2∼3월 단행한 제품값 인상이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지수 상승으로 인해 경기방어주인 롯데칠성의 수익률이 지수 수익률을 밑돌고 있지만 투자유가증권 가치 상승과 반등하고 있는 영업실적을 감안하면 앞으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