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9.04.22 11:19
수정2009.04.22 11:19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30대 그룹 중 29개 그룹이 신규직원·인턴 채용 확대나 고용유지 등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1개 그룹도 조만간 계획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직원 채용규모는 경제계 대책발표 이전 예상인 3만 6천여명에서 5만 2천여명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특히 30대 그룹 중 16개 그룹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신규직원 채용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20% 이상 확대했습니다.
기업들은 임원 임금·성과급의 삭감·반납, 기존 근로자의 임금동결, 대졸초임 삭감 등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