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개인들의 사자에 힘입어 사흘만에 500선에 올랐다.

2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30포인트(1.27%) 오른 503.49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5억원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45억원과 10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운송, 정보기기, 통신장비, 유통 등이 2%대 강세다. IT부품,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화학 등도 동반강세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차바이오앤,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코미팜, 태광, 평산,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상승세다. 태웅,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은 소폭 하락세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휴맥스가 실적 개선 지속에 대한 기대감에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주식값이 오른 종목수는 705개로, 하락 종목수 184개를 크게 웃돌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