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동한 약세를 나타냈던 코스닥 시장은 정책 테마주들이 급등하면서 오랜만에 활기를 띈 모습이었다. 코스닥 시장 종목들의 급락으로 수익률 하락이 컸던 대회 참가자들의 포트폴리오 손실률은 많이 복구되었지만 예상과 달리 매매에 활발하게 참여하지 않은 채 관망이나 단기매매로 임했다. 오늘은 누적수익률 2위를 달리고 있는 하나대투증권 심양섭 과장의 매매가 가장 돋보였다. 심 과장은 오늘 하루에 5% 이상의 수익을 얻으면서 누적 수익률이 50%를 넘어, 1위와의 격차를 좁혔다. 오전에 매수한 뷰웍스에서 10%, 엔씨소프트에서는 1%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우증권에서도 1%대 수익을 얻었다. 장 막판 뷰웍스를 추가 매수해 현재 한 종목만을 보유중이다. 1위인 한화증권 문기웅 과장은 오늘 장에서도 상한가 종목 매매로 높은 수익을 얻었다. 지난주 금요일 상한가를 기록한 한글과 컴퓨터를 9%대 수익으로 전량매도, 코원을 2% 수익으로 일부 매도했다. 주로 코스닥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문 과장은 지난주 종목들의 손실률이 컸지만 오늘 장에서는 보유종목들이 반등하면서 손실폭이 줄었다. 한국내화에서 3%, JS전선에서 3% 수익을 얻었고, 반면에 엔알디에서 -11%, 위닉스에서는 -9% 손실을 기록하면서 오늘 장을 마쳤다. HMC투자증권 김달곤 지점장은 오늘 매매가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오늘 추가매수한 중국식품포장에서 -2%, 메리츠화재에서는 -4% 손실로 전량 손절했다. 메리츠 화재는 장중 4% 이상의 변동성을 보이며 2시 이후 강하게 반등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에 지난 금요일 매수한 주성엔지니어링이 장 막판 7% 이상 오르면서 이 종목에서 5%대 수익을, 오후들어 매수한 에이스디지텍에서는 2% 수익을 얻고 있다.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은 오늘도 매매를 진행하지 않았다. 현금 비중이 적은데다, 종목별 손실률도 커 손절이 쉽지 않았다. 개장 초 하한가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이노GDN이 낙폭을 줄이면서 손실률이 -29%를 기록했고, 태광에서 -12%, 케이피케미칼에서는 -3% 손실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도 매매가 활발하지 않았다. 국도화학 한 종목만을 개장 초 매수, 이 종목에서 1%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는 GS건설에서 4%, 포스코에서는 5%대 수익을 기록중이다. 동양종금증권의 김정환지점장 매매를 진행하지 않았고, 대신증권의 이종곤 차장도 오늘 하이닉스 한 종목만을 매수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www.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