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아들이자 방송인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이 스크린에 까지 데뷔식을 치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동현은 영화 ‘리틀비버’에서 주인공 ‘리틀비버’를 맡아 처음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2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리틀비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동현은 “첫 영화를 목소리만 출연하게돼 조금은 아쉽다”라면서 “앞으로는 이경규 아저씨가 잘 챙겨 주시리라 믿고 있는데 좋은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이경규 아저씨가 제작한 작품이라서 좋았다. 특히 아빠랑 같이 영화해서 너무 좋았다”라면서 “많은 분들이 보셔서 100만 관객들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주인공다운 면모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옆에 있던 이경규가 흐믓한 표정으로 “김동현 군이 출연료가 제일 비싸다”라며 “어린 나이에도 열연을 해준 동현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해 애정어린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리틀비버’는 숲속 어드벤처 영화로, 유재석 이경규 김구라 김동현 이광기 김영철 윤형빈 이계인 등 호화 더빙 군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개봉.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