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3일 미국달러선물시장 개설 10주년을 기념해 관련 세미나를 부산 본사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환위험 관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달러선물의 활용 전략 등 실무 프로그램을 중점 편성했다.

1부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 이인형 박사가 달러선물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외환선물 황영순 차장이 중소기업 환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거래소의 제도개선 등 달러선물을 이용한 환 리스크관리 실제 활용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개설 10주년이 되는 올해를 달러선물시장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수출입 중소기업과 개인투자자에 대한 교육과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