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스탁킹 중계석]참가자들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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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후약의 장세는 오늘도 이어졌다. 투자심리는 긍정적이지만,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주가는 마이너스권으로 후퇴했다.
특히 과열논란이 있었던 코스닥 시장은 장중 4% 이상 하락하기도 하면서 종목들은 급락세를 나타냈다.
대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의 대응도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보유하고 있던 코스닥 종목들이 손실폭을 확대하면서, 대부분이 관망하거나 단기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
전일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했던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은 오늘도 단타매매로 대응했다. 대우증권에서 1%, 메리츠화재에서 1%미만의 수익을, 케이피케미칼에서는 -2%대 손실을 기록했다.
수익은 크지 않았지만 손실이 최대한 줄이는 전략이 성공했고, 향후 장에 대한 리크스도 현금 100% 확보하며 방어적으로 대응했다.
한화증권 문기웅 과장은 보유종목의 손실은 컸지만 비중이 크지 않아 큰 타격은 없었다. 보유 종목들 중 갭 상승한 종목들의 개장 초 매도 전략이 유효했고, 단기 매매를 통해 수익을 쌓았다.
전일 매수했던 한국내화에서 5% JS전선에서 1% 수익을 얻으며 일부 매도했고, 동부제철에서 2%, 오늘 매수한 유진로봇을 5% 수익으로 전량 매도했다.
오늘 한글과 컴퓨터와 코원을 추가매수했다. 보유종목의 손실은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확대되었는데 엔알디에서 -11%, 위닉스에서 -6%, 휴맥스에서 -8% 손실을 기록하며 오늘 장을 마감했다.
주로 코스닥 시장의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SK증권의 김춘석 차장 역시 오늘 대응이 쉽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이노GDN에서 무려 -27%, 케이피케미칼에서 -7%, 태광에서 -15%, 피에스케이에서 -4% 대 손실을 기록하면서 수익률이 20%대로 곤두박질쳤다.
문기웅 과장과 달리 현금 비중이 1% 미만으로 오늘 장에서 매매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손실을 복구하지 못했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은 오늘의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았다. 중국식품포장, 메리츠화재, 주성엔지니어링을 매수했다.
하지만 코스닥 종목인 중국식품포장이 장중 급락하면서 -11% 이상의 손실로 오늘 장을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제갈진석 지점장은 화요일장에 매수한 한국기술투자를 -12% 대 손실로 일부 매도했고, 오늘 중국식품포장을 신규 매수했다.
4월17일 종가기준
1위 문기웅 한화증권 55%
2위 심양섭 하나대투 46%
3위 김달곤 HMC증권 32%
4위 김춘석 SK증권 22%
5위 장용혁 한국증권 14%
6위 김정환 동양종금 13%
7위 이종곤 대신증권 13%
8위 김민재 대우증권 11%
9위 제갈진석 우리증권 7%
10위 박성천 현대증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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