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3월 ELS 발행은 239건,5800억원으로 전월 192건, 4230억원보다 각각 24.4%, 36.9% 증가했다.ELS는 개별종목의 주가나 주가지수 움직임과 연동해 정해진 수익률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다.
지난달 원금 보장과 비보장 상품의 비중은 각각 14%,86%로 비보장이 3개월 연속 늘어났다.공모와 사모 비중은 7대3으로 공모 비중이 3개월만에 재차 증가세로 돌아섰다.장지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위원은 “올들어 월간 1000억원씩 발행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공모 비중이 높아진 건 개인들의 ELS투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지수형이 51.1%로 가장 많았으며 종목형(38.2%) 해외지수형(5.6%) 혼합형(5.1%) 등 순이었다.국내 지수형이 4개월 만에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국내 종목형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증권사별 발행실적에선 삼성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